2026-09-24 · 암·종양학
생명연, 난치성 뇌암 '교모세포종' 치료 단서 찾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한태수 박사팀이 난치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의 증식을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 NMUR2를 발견하고, 이 단백질이 칼슘 이온 방출 → STAT5 활성화 → PIM1·FOXM1 유전자 작동으로 이어지는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암세포 분열을 촉진한다는 기전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약 6,331종의 약물 라이브러리를 탐색하여 NMUR2에 강력하게 결합하는 물질(NNC 05-2090)을 발굴했으며, 이 물질이 교모세포종 세포와 생쥐 모델에서 암 성장을 억제함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 항암제인 테모졸로마이드(TMZ)와 병용 투여 시 단독 투여보다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미 안전성 정보가 축적된 기존 화합물에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는 '약물 재창출' 전략을 활용했다. 이번 성과는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치료 표적과 병용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뇌혈관 장벽 투과력 개선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한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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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의 유전 진로선택
- 영역: 생명공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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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주장은 어디까지 확인됐을까?팩트체크 · 확인된 사실과 더 살펴볼 근거
기사에서 확인된 사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태수 박사팀이 교모세포종 세포의 증식을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 NMUR2를 발견하고, 이를 차단해 암 성장을 억제하는 전략을 규명했다고 2026년 9월 22일 발표했습니다. (출처: 기사 본문)
- 환자의 뇌암 조직 데이터 분석 결과, 정상 뇌 조직에 비해 암 조직에서 NMUR2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현되며, 악성도가 높을수록 그 양이 증가했습니다. (출처: 기사 본문)
- NMUR2는 칼슘 이온 방출을 유도하고, 이 신호가 STAT5 단백질을 활성화하여 세포 분열 촉진 유전자인 PIM1과 FOXM1을 작동시킨다는 신호 전달 경로가 규명되었습니다. (출처: 기사 본문)
- 6,331종의 약물 라이브러리 탐색을 통해 NNC 05-2090이 NMUR2에 강력하게 결합하여 신호 전달을 차단함을 확인했으며, 교모세포종 세포 및 생쥐 모델에서 암 크기가 크게 줄었습니다. (출처: 기사 본문)
- 기존 항암제 테모졸로마이드(TMZ)와 NNC 05-2090을 병용 투여했을 때 단독 투여보다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출처: 기사 본문)
- NMUR2는 세포막에 위치한 G 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로, 약물이 접근하고 활성을 조절하기 용이한 구조적 특성을 가집니다. (출처: 기사 본문)
아직 불확실한 점
- NNC 05-2090이 뇌암 환자에게 실제로 적용 가능한 '혁신 신약'이 될 것이라는 전망: 현재 세포 및 생쥐 모델 수준의 전임상 연구 결과이며, 사람에게 실제 적용되려면 임상시험(1·2·3상) 등 추가 검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생쥐 모델에서의 효과가 사람에게 그대로 재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 약물 재창출 전략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장점이나, 실제 절감 폭은 약물과 적응증에 따라 크게 다르며 임상시험 실패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뇌혈관 장벽 투과력을 높이고 약물 전달 체계를 개선하면 뇌암 환자에게 실제 적용 가능하다는 전망: 한태수 박사의 발언으로, 뇌혈관 장벽 극복은 뇌질환 약물 개발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연구 목표 단계에 해당합니다.
더 확인할 근거
기사에서 '암 크기가 크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서술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수치(종양 크기 감소율, 생존율 등)는 기사에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이 원본 논문을 찾아 실제 실험 데이터와 통계적 유의성을 직접 확인해 보도록 안내하세요. 또한 NNC 05-2090이 기존에 어떤 용도로 사용되던 화합물인지(약물 재창출의 출발점)도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과학과학이야기 · 핵심 개념어 · 함께 공부하면 좋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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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이해하는 열쇠, 핵심 개념어
- NMUR2 (뉴로메딘 U 수용체 2형)
- 세포막에 위치한 G 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의 일종으로, 이번 연구에서 교모세포종 세포의 증식을 유발하는 핵심 신호 스위치로 확인된 단백질. 정상 뇌 조직보다 암 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현되며, 악성도가 높을수록 발현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GPCR (G 단백질 결합 수용체)
- 세포막을 7번 관통하는 구조를 가진 수용체 단백질로, 외부 신호(호르몬, 신경전달물질, 약물 등)를 받아 세포 내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포 표면에 노출되어 있어 약물이 접근하기 쉬운 구조적 특성 덕분에 현재 시판 중인 약물의 약 30~40%가 GPCR을 표적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신호 전달 경로 (Signal Transduction Pathway)
- 세포 외부의 신호가 수용체에 결합한 뒤, 세포 내부에서 연쇄적인 분자 반응(2차 신호물질 생성 → 단백질 활성화 → 유전자 발현 변화)을 통해 최종 세포 반응을 이끌어내는 일련의 과정. 이 기사에서는 NMUR2 → 칼슘 이온 방출 → STAT5 활성화 → PIM1·FOXM1 유전자 발현 촉진 → 세포 분열이라는 경로가 규명되었습니다.
- 약물 재창출 (Drug Repurposing/Repositioning)
- 이미 다른 질병 치료 목적으로 개발·허가되었거나 안전성과 약리 정보가 축적된 기존 화합물을 새로운 질병의 치료에 적용 가능한지 탐색하는 전략. 완전히 새로운 신약 개발(통상 10~15년 이상 소요)에 비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전임상 연구 (Preclinical Study)
- 사람에게 약물을 투여하는 임상시험 이전 단계로, 세포 실험(in vitro)과 동물 모델 실험(in vivo)을 통해 약물의 효능과 독성을 평가하는 과정. 전임상에서 효과를 보인 물질이라도 인간 임상시험에서는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추가 검증이 필수적입니다.
- 교모세포종 (Glioblastoma Multiforme, GBM)
- 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가장 공격적인 유형으로, 뇌의 신경교세포(glial cell)에서 유래합니다. 현재 표준 치료(수술·방사선·테모졸로마이드 항암제)로도 완치가 매우 어렵고 재발률이 높은 난치성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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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서 시작하는 탐구 질문근거와 개념을 살펴본 뒤, 질문을 골라 나만의 탐구 보고서로 이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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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질문함에서 직접 답변도 적어 보세요. 어떤 근거가 필요한지, 무엇을 비교하거나 확인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이 탐구를 배우는 연습이 됩니다. 완벽한 답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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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구체화하는 방법의 예시
“효과가 있을까?” → “어떤 조건에서, 무엇과 비교했을 때 효과가 달라질까?”
조건과 비교 대상을 정하면 살펴볼 근거가 더 분명해져요. 아래 예시를 보며 내 질문도 만들어보세요.
1.탐구 질문 1: NMUR2 단백질은 정상 뇌 조직과 교모세포종 조직에서 발현량이 어떻게 다르며, 그 차이를 어떤 방법으로 측정하고 비교할 수 있을까?
2.탐구 질문 2: NMUR2 → 칼슘 이온 → STAT5 → PIM1·FOXM1으로 이어지는 신호 전달 경로에서 각 단계를 차단했을 때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며, 가장 효율적인 차단 지점은 어디일까?
3.탐구 질문 3: 기존 항암제(테모졸로마이드)와 새로운 물질(NNC 05-2090)을 병용 투여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면, 시너지 효과를 평가하는 실험을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까?
4.탐구 질문 4: 약물 재창출 전략을 통해 개발된 치료제는 원래의 허가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인데, 이에 대한 환자 동의, 보험 급여, 허가 절차 측면에서 어떤 사회적·제도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
5.탐구 질문 5: 이 기사는 전임상 연구(세포 및 생쥐 모델) 결과를 보도하고 있는데, 이를 '치료법을 찾아냈다'는 제목으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한가? 기사에서 빠진 정보나 과장된 표현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 관심을 나만의 탐구로 이어가려면?학생부 활용 아이디어 · 타교과 연계
탐구의 방향
기사를 단순히 읽고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NMUR2 신호 전달 경로를 직접 도식화하고 각 단계의 생물학적 의미를 분석하거나, 약물 재창출 전략의 과학적 근거와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탐구 활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기사 읽기 → 개념 적용 → 비판적 분석 → 자신의 질문 생성'의 흐름으로 세특을 구성하세요.
- 심화 탐구 아이디어 1: NMUR2 → 칼슘 이온 방출 → STAT5 활성화 → PIM1·FOXM1 발현 → 세포 분열 촉진으로 이어지는 신호 전달 경로를 직접 도식으로 그리고, 각 단계에서 어떤 분자적 변화가 일어나는지 교과서·국내외 과학 백과(예: NCBI Gene, UniProt)를 활용해 조사해 보세요. 이 경로 중 하나의 단계를 차단하는 약물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예: STAT5 억제제)도 함께 조사하면 탐구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 심화 탐구 아이디어 2: PubMed 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NDSL)에서 이번 연구의 원본 논문을 검색하여, 기사에서 제시되지 않은 실제 실험 수치(종양 크기 감소율, 생존 기간, 통계적 유의성 등)를 직접 확인하고, 기사 본문의 표현과 비교 분석해 보세요. 아울러 『암, 만들어진 신화와 과학적 진실』 또는 『세포의 반란』 같은 암 생물학 교양서를 병행하여 교모세포종의 현재 표준 치료 한계를 더 넓게 이해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심화 탐구 아이디어 3: 화학 교과와 융합하여 GPCR(G 단백질 결합 수용체)에 약물이 결합하는 원리를 '열쇠와 자물쇠' 모형 및 유도 적합 모형으로 비교하고, NNC 05-2090이 NMUR2에 결합해 신호를 차단하는 과정을 수용체-리간드 결합의 화학적 원리(수소결합, 소수성 상호작용 등)와 연결지어 설명해 보세요. 또한 윤리 교과와 융합하여 동물실험의 3R 원칙(Replacement·Reduction·Refinement)을 근거로 이번 생쥐 모델 실험의 윤리적 타당성을 논의하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활동을 기록하는 문장 예시
직접 수행한 활동을 바탕으로 수정하는 예시입니다. 아직 하지 않은 활동을 수행한 것처럼 쓰지 마세요.
교모세포종 관련 기사를 읽고 NMUR2 단백질이 GPCR 구조를 가지며 칼슘 이온 방출을 통해 STAT5-PIM1·FOXM1 경로를 활성화한다는 신호 전달 기전을 도식으로 정리하고, 각 단계의 생물학적 의미를 분석하는 탐구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기사에서 '암 크기가 크게 줄었다'고 표현된 부분이 구체적 수치 없이 서술된 점에 의문을 품고, 과학 기사와 실제 연구 결과 사이에 어떤 정보가 생략되거나 단순화될 수 있는지를 비판적 시각으로 검토하여 과학 보도 읽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약물 재창출 전략이 개발 기간 단축의 장점을 가지지만 임상시험 실패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전임상 연구 결과를 인간 치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단계와 그 과학적·윤리적 근거를 정리했습니다.
다른 교과의 관점으로 살펴보면
연결 과목: 화학 · 화학 반응의 세계 · 정보 · 인공지능 기초 · 확률과 통계 · 실용 통계 · 수학과제 탐구 · 현대사회와 윤리 · 윤리문제 탐구 · 법과 사회 · 정치
화학
NMUR2(수용체)와 NNC 05-2090(약물)의 결합은 분자 간 특이적 결합(자물쇠-열쇠 모델)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칼슘 이온(Ca²⁺)의 세포 내 방출은 이온의 농도 기울기와 전기화학적 특성과 연결됩니다. 약물이 수용체에 결합하여 신호를 차단하는 원리를 화학 반응의 억제제 개념으로 탐구할 수 있습니다.
정보
6,331종의 약물 라이브러리 탐색 과정은 대규모 데이터에서 유효 물질을 선별하는 과정으로, 생물정보학적 데이터 분석 및 가상 스크리닝(virtual screening) 개념과 연결됩니다. 환자의 뇌암 조직 데이터를 분석하여 NMUR2 발현량을 비교한 과정도 유전체 데이터 분석의 실제 사례로 탐구할 수 있습니다.
수학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를 수치로 검증할 때 사용되는 p값, 신뢰구간, 대조군-실험군 비교 등의 통계적 유의성 개념을 이 연구와 연결하여 학습할 수 있습니다. TMZ 단독 투여 대비 병용 투여의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수치로 정의하고 통계적으로 검증하는지 탐구해볼 수 있습니다.
윤리
동물실험 3R 원칙, 임상시험 피험자 동의 원칙(헬싱키 선언), 난치성 질환 환자의 미검증 약물 접근권 등 생명의료윤리 쟁점을 이 연구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습니다.
사회
신약 허가 절차(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 및 신약 허가 과정), 약물 재창출과 특허 문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정책 등을 이 기사와 연계하여 탐구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다른 입장에서 보면?윤리 쟁점 · 여러 관점과 토론 질문
동물실험(생쥐 모델)을 통해 얻은 전임상 연구 결과를 인간 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구윤리 및 환자 보호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연구 지속 및 임상 전환 지지 입장
교모세포종은 진단 후 중앙 생존 기간이 매우 짧고 현재 표준 치료(수술·방사선·테모졸로마이드)로도 예후가 극히 불량한 난치성 암입니다. 기존 치료법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 표적과 병용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연구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재창출 전략은 이미 안전성이 확인된 화합물을 활용하므로, 완전히 새로운 신약보다 임상 진입 시 초기 안전성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 진행의 타당성이 있습니다.
신중한 임상 전환 및 동물실험 한계 강조 입장
생쥐 모델에서 효과를 보였더라도 인간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보장이 없으며, 많은 전임상 후보 물질들이 임상시험에서 효과 부재나 부작용으로 탈락한 전례가 있습니다. 뇌혈관 장벽이라는 구조적 장벽도 극복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충분한 사전 동의(informed consent) 없이 임상 전환이 서두러질 경우 환자가 과도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실험 자체에 대해서도 동물 복지 관점에서 최소한의 동물 사용과 고통 경감(3R 원칙: Replacement·Reduction·Refinement)이 준수되어야 합니다.
헬싱키 선언(임상시험에서 피험자 보호),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국내 생명윤리법), 동물실험 3R 원칙(Replacement·Reduction·Refinement), ICH 가이드라인(의약품 임상시험 국제 기준), 「약사법」(신약 허가 절차)
난치성 암 환자처럼 치료 선택지가 거의 없는 경우, 아직 임상 검증이 완료되지 않은 신약의 임상시험에 참여하도록 권유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정당한가? 환자의 '절박한 선택권'과 '충분한 안전성 검증'이 충돌할 때 어떻게 균형을 찾아야 하는가?
읽고 나니, 무엇이 달라졌을까?핵심 정리 · 오개념 · 자기점검
기억할 핵심
- NMUR2는 세포막의 GPCR 구조를 가진 단백질로, 교모세포종 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현되며 칼슘 이온 → STAT5 → PIM1·FOXM1으로 이어지는 신호 전달 경로를 통해 암세포 분열을 촉진합니다.
- 이번 연구는 세포 실험과 생쥐 모델을 사용한 '전임상 연구' 단계이며, 실제 사람에게 적용되려면 임상시험(1·2·3상) 등 추가 검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NNC 05-2090은 6,331종의 약물 라이브러리에서 발굴된 물질로, 기존 항암제 테모졸로마이드(TMZ)와 병용 시 단독 투여보다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보였으며, 이는 '약물 재창출' 전략의 결과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
- 오개념 1: '이번 연구로 교모세포종 치료법이 개발되었다' → 올바른 이해: 이번 성과는 치료 '표적'과 '후보 물질'을 발굴한 전임상 단계로, 실제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제가 완성된 것이 아니며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유효성 검증이 남아 있습니다.
- 오개념 2: '약물 재창출이면 곧바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 올바른 이해: 약물 재창출은 기존 화합물의 안전성 정보를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새로운 적응증에 대해서는 여전히 임상시험을 통한 효능과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며 실패 위험도 존재합니다.
NMUR2 → 칼슘 이온 → STAT5 → PIM1·FOXM1 → 세포 분열로 이어지는 신호 전달 경로를 아무것도 보지 않고 순서대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이 경로에서 NNC 05-2090이 어느 단계를 차단하는지, 그리고 이 연구가 왜 아직 '치료법 완성'이 아닌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가?
이 과학은 실제로 어디에 쓰일까?산업 연계 · 기업과 기관 · 미래 전망
이번 연구는 GPCR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 개발 및 약물 재창출 분야와 직접 연결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NMUR2는 세포막에 위치한 GPCR로, 약물 접근이 용이하다는 특성 덕분에 기존 화합물 라이브러리(6,331종) 탐색을 통한 재창출 전략이 적용되었습니다. 교모세포종은 현재 수술·방사선·테모졸로마이드 항암제 외에 승인된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인 분야로, 새로운 치료 표적 발굴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전임상 단계이며, 실제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뇌혈관 장벽 투과 약물 전달 기술 개발과 임상시험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관련 기업·기관
1)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이번 연구를 수행한 국내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바이오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및 전임상 연구를 담당합니다. 2) 글로벌 제약사들(로슈, 노바티스, BMS 등): 교모세포종 및 뇌종양 치료제 임상시험을 다수 진행 중인 것으로 공개 임상시험 등록 데이터베이스(ClinicalTrials.go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국내 바이오 기업들: 약물 재창출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들이 다수 존재하나, 이번 연구와 직접 연관된 기업은 기사에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시장 동향
글로벌 교모세포종 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사 본문에는 구체적인 시장 규모 수치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GPCR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은 전체 승인 약물의 약 30~40%를 차지한다고 학술적으로 알려져 있으며(출처: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 등 학술지), 이 분야는 신약 개발의 핵심 표적군으로 인식됩니다. 약물 재창출 전략은 개발 비용과 시간 절감을 목표로 하는 제약 산업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다루는 사람들은?직업 · 학과 · 진로 탐색
종양생물학 연구원
암세포의 증식 기전, 신호 전달 경로, 치료 표적 단백질을 발굴하는 기초 연구를 수행합니다. 이번 기사에서처럼 환자 조직 데이터 분석 → 세포 실험 → 동물 모델 검증의 순서로 연구를 진행하며,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합니다.
신약 개발 연구원 (약물 스크리닝 전문가)
수천~수만 종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대상으로 특정 표적 단백질에 결합하는 후보 물질을 탐색(고속 대량 스크리닝, HTS)하고, 유효 물질을 선별하여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번 연구에서 6,331종 약물 탐색을 수행한 것이 이 업무의 실제 사례입니다.
임상시험 전문가 (Clinical Research Associate, CRA)
전임상에서 효능이 확인된 약물 후보가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으로 전환될 때, 시험 계획 수립·환자 모집·데이터 수집·규제 기관 허가 절차를 관리합니다. 뇌혈관 장벽 투과 및 약물 전달 개선 이후의 다음 단계가 바로 임상시험입니다.
관련 학과
1)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뇌종양 연구, 종양내과, 신경외과): 교모세포종의 임상적 치료와 기초-임상 중개 연구를 직접 수행합니다. 2) 생명과학부·분자생물학과(종양생물학, 신호전달 연구): 이번 연구처럼 암 발생 기전과 치료 표적 단백질 발굴에 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합니다. 3) 약학대학(신약 개발, 약물 전달 시스템): 약물 재창출 전략, 뇌혈관 장벽 투과 약물 전달체 개발 등 이번 연구의 후속 과제와 직접 연결됩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한태수 박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소속이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생명과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그의 팀은 환자 뇌암 조직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으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환자 조직 유전자 발현 데이터에서 특이하게 높게 발현된 단백질 후보를 발굴한 뒤, 세포 수준에서 그 단백질의 기능을 검증(발현량을 늘리거나 줄였을 때 암세포 행동 변화 관찰)하고, 신호 전달 경로 전체를 규명했습니다. 이후 6,331종의 기존 화합물을 대상으로 해당 단백질에 결합하는 물질을 탐색하는 대규모 스크리닝 작업을 수행하여 NNC 05-2090을 발굴하고, 생쥐 모델에서 효능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처럼 한 연구자 또는 연구팀이 데이터 분석 → 세포 실험 → 동물 실험 → 약물 탐색 → 병용 요법 검증까지 여러 단계를 연속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개 연구(translational research)의 실제 업무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