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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7 · 내분비·대사질환
미국 샌포드 번햄 프레비스 의학연구소 연구진은 사후 기증자 970명에서 얻은 40가지 조직의 생검 이미지 2만 5,300여 장을 AI 분석 도구 '패스스타(PathStAR)'로 분석하여, 인체 장기 조직의 노화가 '이른 노화형', '늦은 노화형', '쌍봉 노화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는 연구 결과를 학술지 『네이처 에이징』에 발표했다. 혈관계는 30대에 노화가 가장 빠른 이른 노화형에, 여성의 자궁과 질은 50대에 변화가 집중되는 늦은 노화형에 해당했다. 난소를 포함한 소화기관 및 생식기관 등 10개 조직은 30대와 50대에 두 차례 노화가 가속되는 쌍봉 노화형을 보였다. 가속 노화 시기에는 공통적으로 염증 관련 유전자 활동이 증가하고 에너지 생산 및 단백질·DNA 품질 관리 경로는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성호르몬 신호가 여러 장기의 노화 속도를 조율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이는 직접 호르몬 농도를 측정한 것이 아닌 유전자 발현으로 추정한 결과라는 한계가 있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7 · 암·종양학
한국 바이오기업 알테오젠(Alteogen)은 2026년 유럽 종양학회(ESMO 2026)에서 자사의 효소 기반 피하주사 플랫폼 'ALT-B4'(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를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적용한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동물 실험 결과, ALT-B4는 ADC의 흡수를 용량 의존적으로 촉진하고 정맥주사(IV) 제형과 유사한 생체이용률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ALT-B4를 함께 투여했을 때 주사 부위의 피부 손상이 감소하고, 호중구 감소 및 간독성 등 전신 부작용이 완화되는 결과가 확인되었다. 알테오젠은 파트너사인 다이이찌산쿄와 HER2 ADC '엔허투(T-DXd)'의 SC 제형 개발을 위한 임상 1상을 현재 진행 중이며, 해당 임상은 2028년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7 · 암·종양학
미국 머크(MSD)와 중국 켈룬바이오텍이 공동 개발 중인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sac-TMT)'이 PD-L1 음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1차 종결점을 달성했다. 키트루다(Keytruda)와 sac-TMT를 병용한 군은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 15개월을 기록하였으며, 기존 표준치료(SoC)인 키트루다와 화학항암요법 병용군의 PFS 중앙값 5.7개월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51% 개선되었다. 켈룬바이오텍은 2026년 10월 2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 종양학회(ESMO 2026)에서 해당 데이터를 구두 발표하였고, 결과는 NEJM에도 게재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해당 임상은 중국에서 진행되었으며, 머크는 앞서 2026년 7월 임상 성공 소식을 발표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상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7 · 면역학·면역치료
캐나다 바이오기업 자임웍스(Zymeworks)가 개발한 DLL3xCD28xCD3 삼중특이성 T세포인게이저(TCE) 'ZW209'를 스위스 제약사 로슈(Roche)가 총 8억 1,300만 달러 규모에 라이선스 계약으로 도입했다. ZW209는 소세포폐암(SCLC)에서 높게 발현되는 DLL3 단백질과 T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CD3, 공동자극 신호를 담당하는 CD28을 동시에 표적하는 삼중특이성 항체이다. 전임상 단계에서 SCLC 모델을 대상으로 우수한 항종양 활성과 안전성이 보고되었으며, 자임웍스는 현재 미국 FDA로부터 임상 1a상 IND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계약금은 5,500만 달러이며, 임상 1b상 진입 시 4,0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DLL3를 표적하는 SCLC 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된 것은 암젠의 '임델트라'로, ZW209는 여기에 CD28 공동자극 기전을 추가한 차별화된 접근법이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7 · 신경과학
이 기사는 탈모의 일종인 자가면역성 탈모증(원형 탈모)이 신경 활동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흐름을 소개한다. 자가면역이란 면역세포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현상으로, 모낭도 이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연구들이 자가면역성 탈모의 시작에 신경 활동이 관여한다는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기사는 탈모가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자기 정체성과 심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의학적 현상임을 강조한다. 다만 본문의 상세 연구 내용은 유료 구독 장벽으로 인해 전문이 공개되어 있지 않아, 구체적 실험 결과나 수치는 기사에서 직접 확인되지 않는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6 · 합성생물학·AI생물정보학
미국 바이오텍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가 PD-1xVEGF 이중항체 '이보네스시맙(ivonescimab)'의 약물반응 예측을 위해 한국 AI 병리 기업 루닛(Lunit)과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루닛의 AI 플랫폼 '루닛스코프IO(Lunit SCOPE IO)'를 이용해 표준 H&E 조직 샘플에서 종양미세환경(TME)을 분석하고, 중개연구·탐색적 바이오마커·임상개발 전략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보네스시맙은 약 2년 전 비소세포폐암 임상 3상에서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대비 우월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된 약물이다. 서밋은 오는 2026년 11월 14일 FDA 시판허가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적응증을 대장암·요로상피세포암·신장암 등 고형암으로 확대하고 있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6 · 암·종양학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는 DLL4와 VEGF를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 '토베시미그(tovecimig)'를 담도암(BTC) 2차 치료제로 FDA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COMPANION-002 임상2/3상에서 1차 종결점인 전체반응률(ORR)과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은 확인됐으나, 전체생존기간(OS)에서는 이점이 확인되지 않았다(OS HR=1.05). 회사 측은 위약군 환자의 54%가 토베시미그로 교차 투여된 점이 OS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하고 있다. FDA는 허가신청 이전에 OS 이점을 확인하는 추가 임상을 진행할 것을 권고한 상황이며, 컴패스는 기존 임상 결과와 미충족 의료 수요를 근거로 새로운 임상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ESMO 2026에서 COMPANION-002 세부 결과와 함께 3가지 핵심 쟁점이 논의됐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6 · 암·종양학
다케다(Takeda)가 중국 이노벤트(Innovent)로부터 계약금 12억 달러에 도입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알코타툭 타바테칸(arcotatug tavatecan)'이 CLDN18.2 양성 위암 3차 치료 이상 세팅을 대상으로 한 G-HOPE-001 임상3상에서 기존 화학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OS) 43%, 무진행생존기간(PFS) 55% 개선 결과를 보고했다. 이 결과는 2026년 10월 23일 유럽 종양학회(ESMO 2026) 첫날 공개되었다. 알코타툭 타바테칸은 론자(Lonza)의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를 페이로드로 사용하며, 위장관 부작용은 제한적이었고 간질성폐질환(ILD)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임상은 중국과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양인 환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같은 학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도 CLDN18.2 ADC 3상 결과를 공개하는 등 해당 표적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6 · 암·종양학
NeoCOAST-2는 수술 가능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 복합 면역항암 치료를 평가한 2상 무작위 플랫폼 임상시험이다. 표준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 더발루맙(anti-PD-L1 항체)에 올레클루맙(Arm 1), 모날리주맙(Arm 2), 또는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DXd; Arm 4)을 추가했을 때 병리학적 완전반응(pCR) 비율은 각각 20.3%, 25.7%, 35.2%였다. 24개월 무사건생존율(EFS)은 세 군에서 각각 70.5%, 75.7%, 77.9%로 보고되었다. 순환종양DNA(ctDNA) 소실 여부가 EFS와 유의미하게 연관되어 있었으며, ctDNA 소실과 pCR을 동시에 달성한 환자군은 두 가지 모두 달성하지 못한 환자군 대비 현저히 양호한 EFS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ctDNA 소실과 pCR의 복합 평가가 위험도 분류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제안하며, Dato-DXd 병용군의 결과가 추가 평가를 정당화한다고 밝혔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6 · 암·종양학
미국 NYU 랑곤 헬스 연구팀이 약 50만 개의 개별 췌장암 세포를 분석하여, 췌장암이 어떻게 유전적 구성을 지속적으로 재편하면서 더 공격적으로 변하고 치료를 회피하는지를 밝혀냈다. 연구팀은 췌장암 종양이 유전적 특성이 다른 여러 세포 집단(클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클론이 치료 저항성 또는 전이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MYC 유전자가 가장 공격적인 암세포 집단에서 활성이 높았으며, 실험실에서 MYC 활성을 억제하자 공격적인 세포가 덜 공격적인 상태로 되돌아갔다. 또한 TIGIT 유전자의 활성 증가와 PD1 유전자의 활성 감소가 면역 회피와 관련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2026년 10월 13일 학술지에 게재되었으며, MYC와 TIGIT를 표적으로 하는 임상시험이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5 · 세포생물학·이미징
미국 태평양 북서부 국립연구소(PNNL) 연구팀이 초고속 X선을 이용하여 자연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 과정 중 하나인 '양성자 결합 전자 이동(PCET)' 반응을 분자 수준에서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SLAC 국립 가속기 연구소의 선형 결맞음 광원(LCLS)에서 초고속 X선 분광법과 X선 산란법, 양자화학 계산,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을 결합하여 전자·양성자·주변 물 분자의 재배열이 동시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단일 실험에서 구조적 민감도로 최초 관측했다. 이 반응은 광합성, 생물학적 에너지 변환, 촉매 작용 등 자연계의 핵심 과정을 뒷받침한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으며, 향후 더 효율적인 촉매, 연료전지, 플로우 배터리 개발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5 · 감염병·백신
독일 헬름홀츠 감염연구센터(HZI) 산하 HIPS 연구팀은 토양 세균인 점액세균(myxobacteria)에서 유래한 천연 화합물 아르기린 B(argyrin B)가 장내 유해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레(C. difficile)를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실험실 실험과 감염 마우스 모델 모두에서 아르기린 B는 C. difficile의 균수를 유의미하게 줄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이 화합물은 장내 유익균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기존 광범위 항생제의 부작용인 장내 미생물 군집 파괴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마우스에 경구 투여 시 대부분의 화합물이 혈류로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 머무르는 특성이 확인되어, 전신 부작용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임상 적용을 위해서는 적정 용량, 체내 거동, 재발성 감염에 대한 효과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한 단계이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5 · 면역학·면역치료
연구자들은 약용 식물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화합물인 오바쿨락톤(obakulactone, OL)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주목할 만한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하였다. 쥐 실험에서 이 화합물은 관절 부종을 줄이고, 연골과 활막을 보호하며,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오바쿨락톤이 유비퀴틴-프로테아솜 경로를 통해 ACOT1이라는 단백질을 분해 촉진하고, 이를 통해 불포화 지방산 대사의 균형을 회복시킨다는 새로운 작용 기전을 밝혀냈다.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지방산 대사 경로가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해당 연구 결과는 관련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5 · 면역학·면역치료
국제 연구팀이 염증성 장질환(IBD) 진단 최대 10년 전에 혈액에서 면역계의 이상 신호를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를 2026 UEG Week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500명에게서 수집한 2,000개의 혈액 혈청 샘플을 분석하여,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서 진단 수십 년 전부터 항체 다양성이 감소하고 특정 항원에 대한 항체 반응이 변화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크론병 환자는 헤르페스바이러스 및 세균 편모 단백질(플라젤린)에 대한 항체 반응이 증가하고,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자가항원에 대한 반응이 증가하는 등 두 질환이 서로 다른 항체 패턴을 보였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항체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진단 10년 전 혈액 샘플만으로도 크론병은 AUC 0.90, 궤양성 대장염은 AUC 0.84의 판별 성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향후 조기 위험 탐지와 고위험 환자의 집중 치료 계획 수립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5 · 진화·고생물학
중국 푸젠성에서 발굴된 약 1억 5,000만 년 전 후기 쥐라기 조류 화석 '위에주오르니스 양위안엔시스(Yuezhuornis yangyuanensis)'가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되었다. 이 종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비행 능력 상실 조류 계통의 사례로 보고되었다. 해당 화석은 조류의 골반 및 뒷다리 구조를 갖추면서도, 데이노니코사우루스류 공룡과 유사한 톱니 모양 이빨과 낫 모양의 두 번째 발톱을 동시에 보유하는 독특한 조합을 보여 준다. 연구자들은 계통 분석을 통해 이 종이 아비알라에(Avialae) 내에서 아르카이옵테릭스보다 계통수 상단에, 정허오르니스(Zhengheornis)의 자매 분류군으로 위치한다고 밝혔다. 이 발견은 초기 조류 진화가 비행 능력 향상 방향으로만 단선적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태적 역할로 분화하는 복잡한 과정이었음을 시사한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4 · 암·종양학
삼성서울병원과 알파 타우는 췌장암 환자를 위한 Alpha DaRT 임상시험 가능성을 검토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개발사는 종양 내부에 라듐-224를 포함한 선원을 전달해 방출되는 알파입자를 이용하는 기술로 설명한다. 국내 시험은 규제기관과 윤리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공식 발표에 명시돼 있다. 협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은 임상시험 개시나 수술 가능성·생존율 개선이 입증됐다는 뜻이 아니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4 · 면역학·면역치료
보건복지부 산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는 2026년 10월 22일 열린 제11차 회의에서 말기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포치료 임상연구 계획 1건을 적합으로 의결했다. 해당 연구는 전이성·재발성 말기 대장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T 림프구와 자연살해세포를 분리·배양하여 순차 투여하는 방식의 중위험 임상연구다. 연구 대상은 절제술, 표적 항암치료 등 표준치료에 실패한 4기 대장암 환자이며, 치료의 안전성과 암 진행 억제율, 무진행 생존 기간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치료 효과가 확인될 경우, 더 이상 치료 대안이 없는 말기 대장암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4 · 유전자편집·유전자치료
영국 카디프대학교와 영국 치매연구소 연구진이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기술을 헌팅턴병 생쥐 모델에 적용하여 질환 원인인 CAG 반복서열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기존 CRISPR-Cas9이 DNA 두 가닥을 모두 절단하는 것과 달리, 이번 연구에서는 한 가닥만 절단하는 'Cas9 니케이스(nickase)'를 사용했다. 치료받은 생쥐에서 독성 헌팅틴 단백질 응집 감소, 신경세포 유전자 발현 정상화, 운동능력 개선이 관찰되었다. 연구진이 분석한 뇌세포에서는 의도하지 않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연구는 전임상 단계(생쥐 모델)로, 인체에서의 효과와 안전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4 · RNA치료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BioIN이 발행한 Market Insight 438호는 mRNA 치료제 분야의 시장 동향을 다루고 있다. mRNA 치료제는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 정보를 세포에 전달하여 치료 효과를 내는 새로운 방식의 의약품이다. COVID-19 mRNA 백신 개발 이후 이 기술은 감염병 예방을 넘어 암, 희귀 유전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mRNA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기사 본문이 정상 수집되지 않아 세부 수치와 구체적 주장은 확인할 수 없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4 · 합성생물학·AI생물정보학
식품의약품안전처(NIFDS)가 '의약품 전주기 단계별 AI 기술의 업계 현황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이 자료집은 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허가, 제조, 유통,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주기 각 단계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업계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료집은 PDF 형태로 공개되었으며, 동시에 위장관 감염병 백신 연구개발 동향 정보집도 함께 발간되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3 · 세포생물학·이미징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이 바이러스 유사 입자(virus-like particle)가 하나씩 단백질 분자를 쌓아 올리며 스스로 조립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옥스퍼드에서 개발된 '질량광도법(mass photometry)'이라는 기법을 이용해 60개의 단백질 단위로 구성된 바이러스 유사 입자의 조립 과정을 분자 단위로 추적했다. 관찰 결과, 단백질들은 처음에 약한 결합을 형성하며 시행착오를 반복하다가, 5개의 단백질이 오각형 고리를 이루는 특정 안정 중간 구조를 형성한 이후에는 조립 속도가 크게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안정적인 체크포인트' 구조들이 수많은 가능한 조립 경로를 소수의 성공적인 경로로 좁혀주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발견은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개발 및 백신 설계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3 · 합성생물학·AI생물정보학
미국 매스제너럴브리검(MGB) 연구진은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암 환자의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고 생존율을 예측하는 AI 시스템 '파-페이스(FAHR-Face)'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랜싯 디지털 헬스'에 발표했다. 이 AI는 4000만 장 이상의 얼굴 사진을 학습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생물학적 나이 추정 도구(FAHR-FaceAge)와 생존율 예측 도구(FAHR-FaceSurvival)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하버드대 계열 병원 6곳의 암 환자 3만 8183명을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5살 이상 늙어 보이는 환자는 사망 위험이 21% 더 높았다. 다만 외부 전문가들은 의사 판단과의 비교 검증, 다양한 환자 집단을 통한 추가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아 임상 적용은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이 도구가 의사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맞춤형 치료 결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3 · 면역학·면역치료
이스라엘 바이오텍 나노24(Nano24)는 흡입형 엑소좀 치료제 'EXO-CD24'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임상2b상에서 호흡부전 발생을 유의미하게 낮췄다고 2026년 10월 20일 미국 흉부내과학회 연례 학술대회(CHEST 2026)에서 발표했다. EXO-CD24는 엑소좀 표면에 면역관문분자 CD24를 부착시킨 형태로, 과도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면서도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임상에서 호흡부전 감소 외에 사망률 및 입원기간도 유의미하게 개선되었으며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이 보고되었다. 현재 ARDS 자체를 표적으로 하는 승인된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으며, 나노24는 EXO-CD24가 임상적 개념입증(PoC)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더 큰 규모의 글로벌 ARDS 임상3상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읽고 탐구하기 →2026-10-23 · 면역학·면역치료
셀트리온은 2026년 10월 22일 미국 바이오텍 카이진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APRIL 항체 'KG013'의 글로벌 독점 개발·판매 권리를 총 5억 8050만 달러(약 7695억 원) 규모에 도입하는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KG013은 항체 생성 B세포의 생존과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신호 단백질 APRIL을 표적으로 하며, 주요 적응증은 IgA신병증(IgAN)이다. 기존 치료제가 면역세포를 광범위하게 억제하거나 혈압을 낮추는 방식이었다면, KG013은 IgA신병증의 핵심 병태생리에 관여하는 병원성 IgA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원인 기전에 더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카이진의 반감기 연장기술이 적용되어 투여량 및 투여간격 측면에서 기존 1세대 치료제 대비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 도입으로 셀트리온은 FcRn 저해제 KG006, KG002에 이어 총 3종의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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