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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5 · 암·종양학

성균관대, 암세포 성장 막는 항암 치료 기술 개발

성균관대 양유수 교수 연구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심만규 박사 연구팀이 암세포와 암의 성장을 돕는 주변 세포(암연관섬유아세포)를 동시에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항암 치료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두 세포 표면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단백질 EGFR을 찾아가는 항체에, 세포 내 특정 단백질(COX-2)을 분해하는 약물을 결합한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를 활용한다. DAC가 암세포와 섬유아세포 안으로 들어가 COX-2를 제거하면, 세포 간 신호 전달 매개체인 세포외소포의 생성이 줄어들어 세포 간 악성 연락망이 차단된다. 세포 및 동물 실험 결과 암세포의 이동 능력 감소와 암 덩어리 성장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 항암 치료가 암세포 자체만 공격하는 방식이었던 것과 달리, 이 연구는 종양미세환경 전체를 겨냥하는 정밀 항암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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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생명과학 관련 과목·내용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이 기사와 연결되는 과목과 내용입니다.

생물의 유전 진로선택
영역: 생명공학기술

관련 내용: 생명공학기술의 활용

세포와 물질대사 진로선택
영역: 물질대사와 에너지

관련 내용: 효소와 에너지

통합과학1 공통
영역: 시스템과 상호작용

관련 내용: 생명 시스템

읽는 순서는 자유예요. 궁금한 항목을 바로 열어보세요.

이 기사의 주장은 어디까지 확인됐을까?팩트체크 · 확인된 사실과 더 살펴볼 근거

기사에서 확인된 사실

  • 성균관대 양유수 융합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KIST 심만규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출처: 기사 본문).
  • 암세포와 암연관섬유아세포 표면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단백질인 EGFR을 표적으로 삼아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를 제작했다 (출처: 기사 본문).
  • DAC가 세포 내 COX-2를 제거하면 세포외소포 생성이 줄어들어 암세포와 주변 세포 간 신호 교환이 억제된다 (출처: 기사 본문).
  • 실제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암세포의 이동 능력 감소와 암 덩어리 성장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출처: 기사 본문).

아직 불확실한 점

  • 세포 및 동물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됐으나, 인체에서의 안전성과 효능은 아직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동물 모델에서의 결과가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번 연구가 '혁신적인 항암 치료 플랫폼'이라는 표현은 연구팀 측의 주장으로, 다른 연구자들의 독립적인 검증(동료 심사 및 재현 실험)이 추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더 확인할 근거

이번 연구 결과가 발표된 학술지 이름, 논문 발표 여부, 동료 심사(peer review) 완료 여부를 학생들이 직접 검색하여 확인하도록 안내할 것. 또한 COX-2 억제와 세포외소포 생성 감소 사이의 구체적인 기전(메커니즘)은 기사에 상세히 설명되지 않아 추가 문헌 조사가 권장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과학과학이야기 · 핵심 개념어 · 함께 공부하면 좋은 내용

과학이야기

항체를 이용한 표적 치료의 개념은 19세기 말 독일의 면역학자 파울 에를리히(Paul Ehrlich)가 제안한 '마법의 탄환(magic bullet)' 개념에서 비롯됐습니다. 에를리히는 특정 병원체나 비정상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면서 정상 세포에는 해를 끼치지 않는 물질이 존재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는 현대 표적 치료제 개발의 철학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는 1908년 면역학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단일클론항체 기술은 1975년 세사르 밀스타인과 조르주 쾰러가 개발했으며, 이들은 이 업적으로 1984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습니다. 이 기술 덕분에 동일한 항원(표적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오늘날 항체-약물 접합체(ADC) 계열 항암제 개발의 직접적인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번 연구의 DAC 역시 이러한 수십 년간의 항체 공학 발전 위에서 탄생한 결과물입니다.

이 기사를 이해하는 열쇠, 핵심 개념어

종양미세환경(TME)
암세포 주변에 형성되는 복잡한 환경으로, 암연관섬유아세포·면역세포 등 다양한 세포들이 암세포와 상호작용하며 암의 성장과 전이를 돕는 구조적·기능적 공간입니다.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미터~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막 구조 소포체로, 단백질·핵산 등 신호 물질을 담아 세포 간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암 환경에서는 암세포와 주변 세포 사이의 악성 신호 교환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GFR(표피성장인자 수용체)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수용체 단백질로, 세포 성장과 분열 신호를 조절합니다. 일부 암세포와 암연관섬유아세포에 과발현되어 암 치료의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특정 표적 단백질을 인식하는 항체에, 세포 안의 특정 단백질을 분해하는 약물을 결합시킨 물질입니다. 항체가 표적 세포를 정확히 찾아가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선택적인 치료 효과를 냅니다.
COX-2(사이클로옥시게나제-2)
염증 반응과 세포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효소로, 일부 암세포에서 과발현되어 암의 성장과 세포외소포 생성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COX-2 분해를 통해 세포외소포 생성을 억제하는 전략이 사용됐습니다.
암연관섬유아세포(CAF)
종양 주변에 위치하여 암세포의 성장·전이를 돕는 지지 세포로, 암세포와 세포외소포를 주고받으며 종양미세환경을 악성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식 연결 개념도

전체 연결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글씨가 작으면 크게 보기를 눌러 좌우로 움직이며 읽을 수 있어요.

지식 연결 개념도EGFR(표피성장인자 수용체) ↓ 과발현 암세포 ↔ 암연관섬유아세포(CAF) ↓ 상호작용 매개 세포외소포(EV) → 종양미세환경(TME) 악성화 ↑ 생성 촉진 COX-2(사이클로옥시게나제-2) ↓ DAC가 분해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 항체가 EGFR 인식 EGFR ← 항체 표적화 ───────────────────────── [치료 흐름] DAC → EGFR 인식 → 암세포·CAF 내 진입 → COX-2 분해 → 세포외소포 생성 억제 → 세포 간 악성 신호 차단 → 암 성장·이동 억제EGFR(표피성장인자 수용체)과발현암세포암연관섬유아세포(CAF)상호작용 매개세포외소포(EV)종양미세환경(TME) 악성화생성 촉진COX-2(사이클로옥시게나제-2)DAC가 분해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항체가 EGFR 인식EGFR항체 표적화─────────────────────────[치료 흐름]DACEGFR 인식암세포·CAF 내 진입COX-2 분해세포외소포 생성 억제세포 간 악성 신호 차단암 성장·이동 억제
함께 공부하면 좋은 내용더 이해하고 싶을 때, 배경지식을 이어서 읽어보세요.

이번 기사의 핵심 개념인 '세포외소포'와 '종양미세환경'을 이해하려면, 먼저 생명과학 교과서의 '세포막과 물질 이동' 단원을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포가 어떻게 외부로 소포를 분비하는지, 세포 간 신호 전달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세포와 물질대사 과목의 '세포 소기관 간의 유기적 관계'와 '세포막과 물질 이동' 영역에서 심화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항체가 특정 표적 단백질을 인식하는 원리는 생명과학 교과서의 '항원·항체 반응'과 '선천적·후천적 면역' 단원에서 다루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항체가 약물 전달체로 활용되는 원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COX-2와 같은 효소의 기능과 억제제 작용은 세포와 물질대사 과목의 '효소의 구조·기능·특성' 영역에서 심화 학습하면 이번 기사의 치료 기전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물의 유전 과목의 '생명공학기술' 영역에서 단일클론항체 기술과 유전자 편집 기술을 학습한다면, 항체를 어떻게 대량 생산하고 특이성을 높이는지까지 탐구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관련 실험으로는 효소 활성도 측정 실험(기질 농도·온도·pH 변화에 따른 반응 속도 관찰)이 COX-2 억제 개념과 연결되고, 항체 검출 원리를 익히는 ELISA 개념 학습도 도움이 됩니다.

이 기사에서 시작하는 탐구 질문근거와 개념을 살펴본 뒤, 질문을 골라 나만의 탐구 보고서로 이어가 보세요.

좋은 질문을 만드는 힘도, 질문을 접하고 연습하며 자라요.

다양한 질문을 읽으며 어떤 점이 좋은 질문인지 생각해 보세요. 마음에 드는 질문은 질문함에 모아 두고, 나만의 질문을 만드는 데 참고해 보세요.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질문함에서 직접 답변도 적어 보세요. 어떤 근거가 필요한지, 무엇을 비교하거나 확인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이 탐구를 배우는 연습이 됩니다. 완벽한 답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질문 하나를 골라 담고, 내 생각으로 답해 본 뒤, 새롭게 떠오른 나만의 질문을 적어 보세요.

질문을 구체화하는 방법의 예시

“효과가 있을까?” → “어떤 조건에서, 무엇과 비교했을 때 효과가 달라질까?”

조건과 비교 대상을 정하면 살펴볼 근거가 더 분명해져요. 아래 예시를 보며 내 질문도 만들어보세요.

  1. 1.탐구 질문 1: 암세포와 정상 세포에서 EGFR의 발현량 차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공개된 데이터베이스나 문헌을 통해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2. 2.탐구 질문 2: 기존의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이번에 개발된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는 작동 원리에서 어떤 차이가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3. 3.탐구 질문 3: COX-2 억제제가 세포외소포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을 학교 수준에서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까?

  4. 4.탐구 질문 4: 종양미세환경 전체를 표적으로 삼는 치료 전략이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기술의 임상 적용을 어떤 기준으로 허용하거나 제한해야 할까?

  5. 5.탐구 질문 5: 이 기사는 세포 및 동물 실험 결과를 근거로 들고 있는데, 이 연구에서 빠진 정보나 독자가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이 관심을 나만의 탐구로 이어가려면?학생부 활용 아이디어 · 타교과 연계

탐구의 방향

기사를 단순히 읽고 요약하는 데 그치지 말고, '왜 세포외소포 생성을 억제하면 암 전이가 줄어드는가', 'EGFR은 정상 세포에도 발현되는데 이 치료가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는가'와 같이 기사에서 제기된 과학적 질문을 스스로 확장하고, 공개 논문·데이터베이스를 직접 탐색하여 자신의 언어로 정리한 탐구 과정이 세특에 담겨야 합니다.

  • 심화 탐구 아이디어 1: The Human Protein Atlas(proteinatlas.org)에서 EGFR의 조직별 발현 패턴을 직접 조회하고, 어떤 정상 조직에서도 EGFR이 발현되는지 확인한 뒤, 이것이 DAC 치료의 잠재적 부작용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보자.
  • 심화 탐구 아이디어 2: 세포외소포 관련 한글 리뷰 논문(예: BRIC SciON 또는 KCI 등재 논문)을 찾아 읽고, 세포외소포가 암 전이에 관여하는 구체적인 분자 경로를 교과서 면역·신호 전달 개념과 연결하여 정리한 뒤, 기사의 연구 결과가 이 경로 중 어느 지점을 차단하는지 도식화해보자.
  • 심화 탐구 아이디어 3: 화학 과목의 '분자 구조와 결합' 개념을 적용하여, 항체가 EGFR에 결합하는 원리(수소결합, 입체 특이성)를 설명하는 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효소의 기질 특이성(생명과학·세포와 물질대사)과 비교하는 융합 탐구 보고서를 작성해보자.
활동을 기록하는 문장 예시

직접 수행한 활동을 바탕으로 수정하는 예시입니다. 아직 하지 않은 활동을 수행한 것처럼 쓰지 마세요.

세포외소포가 암세포와 주변 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에 관여한다는 기사를 접한 후, The Human Protein Atlas 데이터베이스에서 EGFR의 조직별 발현 분포를 직접 조회하여 정상 세포에서의 발현 여부를 탐구했습니다. /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의 작동 원리를 기존 ADC 기술과 비교 분석하면서, 효소 기질 특이성 개념을 표적 치료 약물 설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교과 개념과 연결하여 탐구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다른 교과의 관점으로 살펴보면

연결 과목: 화학 반응의 세계 · 현대사회와 윤리 · 윤리문제 탐구 · 인공지능 기초 · 데이터 과학 · 법과 사회 · 정치 · 확률과 통계 · 실용 통계 · 수학과제 탐구

화학

항체와 EGFR 단백질의 결합은 분자 간 특이적 상호작용(수소결합, 반데르발스 힘 등)에 기반하며, 약물이 COX-2를 분해하는 과정은 화학 반응의 선택성·반응 속도론과 연결됩니다.

윤리

새로운 항암 치료 기술의 임상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전 동의, 피험자 보호, 동물실험 윤리 등 생명윤리 원칙과 연구자의 사회적 책임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정보

EGFR 발현 세포를 선택적으로 찾아내거나 DAC의 표적 효율을 예측하는 데 AI 기반 단백질 구조 분석·세포 분류 모델이 활용될 수 있어,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의 접점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사회

새로운 항암 치료제가 임상시험을 거쳐 시장에 출시되기까지의 신약 허가 절차, 관련 규제(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기준), 특허와 지식재산권 문제를 탐구할 수 있습니다.

수학

임상시험에서 DAC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통계 지표(p값, 신뢰구간, 반응률 등)를 이해하고, 실험 집단과 대조 집단의 결과를 비교·분석하는 방법론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다른 입장에서 보면?윤리 쟁점 · 여러 관점과 토론 질문

새로운 항암 치료 기술의 동물 실험 결과를 임상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연구 대상자 보호와 과학적 검증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가.

찬성/지지 입장

암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이며,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종양미세환경 전체를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접근법은 치료 효율을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빠르게 임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환자의 생존권과 치료 접근권 측면에서 정당하다는 입장입니다.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를 주기 위해 연구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이에 해당합니다.

반대/우려 입장

동물 실험 결과가 곧바로 인체 안전성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EGFR은 암세포와 섬유아세포 외에 정상 세포에도 발현될 수 있어, DAC가 정상 조직에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임상시험 단계에서 피험자에게 위험이 전가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전임상 데이터 확보와 엄격한 사전 동의 절차(informed consent)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헬싱키 선언(인간 대상 의학 연구 윤리 원칙), 사전 동의(informed consent) 원칙,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 동물실험 3R 원칙(Replacement·Reduction·Refinement)

동물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된 항암 치료법을 임상시험으로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과, 충분한 전임상 검증 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 중 어느 쪽이 더 윤리적으로 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읽고 나니, 무엇이 달라졌을까?핵심 정리 · 오개념 · 자기점검

기억할 핵심

  • 이번 연구는 암세포만 공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암세포와 암연관섬유아세포(CAF)를 동시에 표적으로 삼아 종양미세환경 전체를 겨냥한다는 점이 핵심 차별점입니다.
  •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는 EGFR 항체로 표적 세포를 정확히 찾아가 COX-2를 분해하고, 이를 통해 세포외소포 생성을 줄여 세포 간 악성 신호 전달망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 세포 및 동물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됐지만, 인체 임상시험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므로 이 기술이 실제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

  • 오개념: DAC가 암세포만 찾아가므로 정상 세포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 올바른 이해: EGFR은 일부 정상 세포에도 존재할 수 있으며, 표적 선택성이 높더라도 정상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임상시험에서 반드시 검증해야 합니다.
  • 오개념: 동물 실험에서 암 억제 효과가 나왔으므로 사람에게도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 올바른 이해: 동물 모델의 결과가 인체에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안전성과 효능은 단계별 임상시험을 통해 별도로 검증되어야 합니다.

EGFR → DAC 투여 → COX-2 분해 → 세포외소포 감소 → 종양미세환경 변화 → 암 성장 억제로 이어지는 인과 관계를, 각 단계에서 어떤 세포나 물질이 관여하는지 포함해 자신의 말로 순서대로 설명할 수 있는가?

이 과학은 실제로 어디에 쓰일까?산업 연계 · 기업과 기관 · 미래 전망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플랫폼은 기존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의 연장선에 있으며, 종양미세환경을 표적으로 삼는 차세대 항암 전략으로 분류됩니다. 현재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ADC 계열 항암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종양미세환경 표적 치료제 분야도 주요 연구 방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세포 및 동물 실험 단계로, 상업화까지는 추가적인 전임상 및 임상시험 단계가 필요합니다.

관련 기업·기관

1)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번 연구의 공동 수행 기관으로, 항암 나노의학 및 약물 전달 시스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2)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 ADC 계열 항암제 엔허투(Enhertu)를 공동 개발·판매하며 EGFR 및 HER2 표적 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공개된 사실). 3) 국내 바이오 기업들: 여러 국내 바이오텍이 ADC 플랫폼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나, 이번 성균관대 연구와의 직접적 연계는 기사에 언급되지 않아 구체적 기업명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시장 동향

글로벌 ADC 항암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종양미세환경 표적 치료제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장 규모 수치는 이 기사에 명시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한 수치는 글로벌 시장조사 보고서(예: Grand View Research, EvaluatePharma 등 공개 보고서)를 별도로 참고할 것을 권장합니다.

미래 전망

이번 연구는 세포 및 동물 실험 단계에서 효능이 확인된 것으로, 향후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진행을 목표로 추가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동물 모델에서의 결과가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보장은 없으며, EGFR을 공유하는 정상 세포에 대한 부작용 가능성, 최적 투여 용량 및 투여 경로 설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종양미세환경 전체를 표적으로 삼는 전략은 면역항암제, 항혈관생성제 등과의 병용 치료 가능성도 연구자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세포외소포 자체를 약물 전달체로 활용하거나, 세포외소포를 진단 바이오마커로 활용하는 연구도 국내외에서 진행 중입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된 DAC 플랫폼이 다양한 암 종류에 적용 가능한지, 또는 EGFR 외 다른 표적으로 확장 가능한지는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검증이 필요한 사항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다루는 사람들은?직업 · 학과 · 진로 탐색

항암제 연구원(의약화학자/생물학자)

항체-약물 접합체처럼 특정 표적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약물을 설계하고, 세포·동물 실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수행합니다.

종양 면역학 연구자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와 암세포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면역 억제를 해제하거나 암세포 주변 환경을 바꾸는 치료 전략을 개발합니다.

임상시험 코디네이터/임상 연구원

동물 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된 항암 치료법이 실제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지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환자 안전을 관리합니다.

관련 학과

1) 융합생명공학과(성균관대 등): 생명과학과 공학을 융합하여 약물 전달 시스템, 항체 공학, 나노바이오 등을 연구합니다. 2) 의과대학 종양내과/의생명과학과: 암의 기초 기전 연구부터 임상 적용까지 폭넓게 다루며, 이번 연구처럼 기초-임상 연계 연구를 수행합니다. 3) 약학대학: 신약 설계, 약물 전달 기술, 임상약리학 등을 통해 항암제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성균관대 양유수 교수는 융합생명공학과 소속으로, 세포외소포와 종양미세환경을 연구 주제로 삼아 KIST 등 외부 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처럼 현대 암 연구는 단일 연구실이 아니라 여러 기관의 연구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협력 연구 형태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자들은 세포 실험 결과를 분석하고, 동물 모델에서 효능을 검증하며, 그 결과를 논문으로 정리하여 학술지에 투고하고, 추가 연구비 확보를 위한 과제 기획도 병행하는 복합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