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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 신경과학

빛으로 신경세포 껐다켠다…노벨상 받은 광유전학 질병치료 새지평

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빛으로 특정 신경세포를 선택적으로 켜고 끄는 '광유전학(Optogenetics)'을 개척한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 3인에게 공동 수여되었다. 광유전학은 빛에 반응하는 미생물 단백질(채널로돕신)을 특정 세포에 발현시킨 뒤 빛으로 그 세포의 활동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기술로, 기존 전기·약물 자극의 '낮은 정교성' 문제를 극복했다. 헤게만과 나겔이 2002년 단세포 녹조류 클라미도모나스에서 채널로돕신을 발견한 기초 연구에서 출발하였으며, 다이서로스는 2005년 이 유전자를 생쥐 신경세포에 삽입해 빛으로 신경 신호를 발생시키는 데 성공하며 기술을 본격화했다. 현재 광유전학은 파킨슨병·간질·수면장애 등 신경계 질환 연구에 활용되고 있으며, 망막색소변성 환자에서 일부 시각 기능 회복이 보고되는 등 실제 치료 기술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국 바이오기업 나노스코프 테라퓨틱스는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모젠리'에 대해 FDA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을 접수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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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생명과학 관련 과목·내용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이 기사와 연결되는 과목과 내용입니다.

생물의 유전 진로선택
영역: 생명공학기술

관련 내용: 생명공학기술의 활용

세포와 물질대사 진로선택
영역: 물질대사와 에너지

관련 내용: 효소와 에너지

통합과학2 공통
영역: 과학과 미래 사회

관련 내용: 과학기술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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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주장은 어디까지 확인됐을까?팩트체크 · 확인된 사실과 더 살펴볼 근거

기사에서 확인된 사실

  •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2026년 10월 5일(현지시간)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출처: 기사 본문)
  • 헤게만과 나겔은 단세포 녹조류 클라미도모나스에서 청색광을 받으면 이온 통로가 열리는 단백질 '채널로돕신'을 발견하였고, 이 단백질을 다른 세포에 넣어도 빛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출처: 기사 본문)
  • 칼 다이서로스는 채널로돕신 유전자를 생쥐 신경세포에 삽입해 청색 빛으로 신경 신호를 발생시킨 연구 결과를 2005년 발표하였고, 2007년에는 살아 있는 생쥐의 뇌에서 빛으로 특정 회로만 제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출처: 기사 본문)
  • 나노스코프 테라퓨틱스가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모젠리'의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을 FDA에 접수했다고 기사에 보도되었습니다. (출처: 기사 본문)
  • 망막색소변성 환자의 남아 있는 망막 신경세포에 빛 감지 단백질을 넣는 치료 연구가 진행되어 일부 시각 기능의 회복이 보고되었다고 의료계가 밝혔다. (출처: 기사 본문)

아직 불확실한 점

  • 모젠리가 허가될 경우 '원인 유전자와 무관하게 쓸 수 있는 첫 치료 선택지'가 될 전망이라고 기사는 서술하였으나, 이는 FDA 허가 심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시점의 전망이며, 허가 여부 및 실제 적용 범위는 현재 불확실합니다.
  • 삼성서울병원 형수진 교수의 '눈 이외에 다른 장기로의 적용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발언은 특정 전문가의 기대·전망이며, 다른 장기에 대한 임상 적용 가능성은 현재 연구 중인 단계로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 '일부 시각 기능의 회복이 보고됐다'는 표현은 보고 사례의 수, 회복 정도, 지속성 등 구체적 데이터가 기사에 명시되지 않아 효과의 규모나 임상적 의미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더 확인할 근거

모젠리의 FDA 허가 신청 접수 사실과 현재 심사 진행 상황은 FDA 공식 발표나 나노스코프 테라퓨틱스 공시 자료를 통해 추가 확인을 권장합니다. 또한 망막색소변성 광유전학 치료의 임상 데이터(대상 환자 수, 회복 수준, 부작용 등)는 관련 임상시험 등록 데이터베이스(ClinicalTrials.gov)를 통해 확인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과학과학이야기 · 핵심 개념어 · 함께 공부하면 좋은 내용

이 기사의 과학이야기는 아직 불러오지 못했어요. 아래 개념부터 살펴보세요.

이 기사를 이해하는 열쇠, 핵심 개념어

광유전학(Optogenetics)
빛(Opto)과 유전학(Genetics)의 합성어로, 빛에 반응하는 미생물 유래 단백질을 특정 세포에 유전적으로 발현시킨 뒤 빛을 비춰 그 세포의 활동을 선택적으로 켜거나 끄는 기술입니다.
채널로돕신(Channelrhodopsin)
단세포 녹조류 클라미도모나스에서 발견된 단백질로, 청색광을 받으면 단백질 내부의 이온 통로가 열려 전하를 띤 이온이 세포 안으로 이동하면서 전기적 신호(활동전위)를 만듭니다.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
원하는 유전자를 세포 안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바이러스 형태의 운반체로, 광유전학에서는 채널로돕신 유전자를 목표 세포에 삽입하는 데 활용됩니다.
망막색소변성(Retinitis Pigmentosa)
망막의 광수용체(시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상·소실되는 유전성 질환으로, 광유전학 치료에서는 손상되지 않고 남아 있는 망막 신경세포에 빛 감지 단백질을 발현시켜 시각 신호를 다시 만들려는 전략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활동전위(Action Potential)
뉴런(신경세포)이 자극을 받으면 세포막을 경계로 이온의 이동이 일어나 전위가 급격히 변화하는 전기적 신호로, 신경계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기본 단위입니다.
유전자 발현(Gene Expression)
DNA의 유전 정보가 전사(DNA → RNA)와 번역(RNA → 단백질) 과정을 거쳐 실제 단백질로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광유전학에서는 채널로돕신 유전자가 목표 세포에서 발현되어야 빛 자극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지식 연결 개념도

전체 연결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글씨가 작으면 크게 보기를 눌러 좌우로 움직이며 읽을 수 있어요.

지식 연결 개념도클라미도모나스(녹조류) → [채널로돕신 발견] → 채널로돕신(빛 감지 단백질) 채널로돕신 → [청색광 자극 시 이온 통로 개방] → Na⁺·Ca²⁺ 유입 Na⁺·Ca²⁺ 유입 → [탈분극] → 활동전위(Action Potential) 발생 활동전위 발생 ↔ 신경세포(뉴런) 신호 전달 채널로돕신 유전자 →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 운반] → 목표 세포 삽입 목표 세포 삽입 → [유전자 발현: DNA→RNA→단백질] → 세포 내 채널로돕신 생성 채널로돕신 생성 + 빛 조사 → 광유전학(Optogenetics) 기술 구현 광유전학 ↔ 신경계 질환 연구(파킨슨병·간질·수면장애) 광유전학 → [망막 신경세포에 적용] → 망막색소변성(Retinitis Pigmentosa) 치료 연구 망막색소변성 치료 연구 → [FDA 허가 신청 중] → 모젠리(나노스코프 테라퓨틱스)클라미도모나스(녹조류)[채널로돕신 발견]채널로돕신(빛 감지 단백질)채널로돕신[청색광 자극 시 이온 통로개방]Na⁺·Ca²⁺ 유입Na⁺·Ca²⁺ 유입[탈분극]활동전위(Action Potential)발생활동전위 발생신경세포(뉴런) 신호 전달채널로돕신 유전자[바이러스 벡터(ViralVector) 운반]목표 세포 삽입목표 세포 삽입[유전자 발현: DNARNA단백질]세포 내 채널로돕신 생성채널로돕신 생성 + 빛 조사광유전학(Optogenetics) 기술구현광유전학신경계 질환연구(파킨슨병·간질·수면장애)광유전학[망막 신경세포에 적용]망막색소변성(RetinitisPigmentosa) 치료 연구망막색소변성 치료 연구[FDA 허가 신청 중]모젠리(나노스코프 테라퓨틱스)
함께 공부하면 좋은 내용더 이해하고 싶을 때, 배경지식을 이어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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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서 시작하는 탐구 질문근거와 개념을 살펴본 뒤, 질문을 골라 나만의 탐구 보고서로 이어가 보세요.

좋은 질문을 만드는 힘도, 질문을 접하고 연습하며 자라요.

다양한 질문을 읽으며 어떤 점이 좋은 질문인지 생각해 보세요. 마음에 드는 질문은 질문함에 모아 두고, 나만의 질문을 만드는 데 참고해 보세요.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질문함에서 직접 답변도 적어 보세요. 어떤 근거가 필요한지, 무엇을 비교하거나 확인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이 탐구를 배우는 연습이 됩니다. 완벽한 답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질문 하나를 골라 담고, 내 생각으로 답해 본 뒤, 새롭게 떠오른 나만의 질문을 적어 보세요.

질문을 구체화하는 방법의 예시

“효과가 있을까?” → “어떤 조건에서, 무엇과 비교했을 때 효과가 달라질까?”

조건과 비교 대상을 정하면 살펴볼 근거가 더 분명해져요. 아래 예시를 보며 내 질문도 만들어보세요.

  1. 1.탐구 질문 1: 채널로돕신이 빛을 받으면 이온 통로가 열리는 과정에서 어떤 이온이 이동하며, 그 이온 이동이 신경세포의 활동전위 발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조사해보자.

  2. 2.탐구 질문 2: 기존의 전기 자극·약물 방식과 광유전학 방식의 신경세포 제어를 정교성, 선택성, 안전성 측면에서 비교·분석해보자.

  3. 3.탐구 질문 3: 광유전학 치료에서 빛이 깊은 조직까지 도달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연구되고 있는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된 치료 모델을 설계해보자.

  4. 4.탐구 질문 4: 광유전학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뇌 회로를 외부에서 조절하는 것이 치료 목적을 넘어 확대 적용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는 무엇이며, 어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지 토론해보자.

  5. 5.탐구 질문 5: 이 기사는 광유전학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기사에서 구체적인 수치나 데이터 없이 서술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독자로서 어떤 추가 정보를 요구해야 하는지 분석해보자.

이 관심을 나만의 탐구로 이어가려면?학생부 활용 아이디어 · 타교과 연계

탐구의 방향

기사를 읽은 수준에 머물지 않고, 채널로돕신의 이온 통로 작동 원리를 뉴런의 활동전위 발생 기전과 직접 연결해 분석하거나, 광유전학과 기존 신경 자극 방식을 비교표로 정리하는 등 개념을 스스로 재구성·적용한 탐구 형태로 세특에 기록합니다. 단순 기술 소개가 아니라 '왜 이 기술이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가'를 생명과학 개념(이온 채널, 활동전위, 유전자 발현)과 연결해 서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심화 탐구 아이디어 1: 채널로돕신이 청색광을 받았을 때 열리는 이온 통로를 통해 어떤 이온(Na⁺, Ca²⁺ 등)이 세포 안으로 유입되는지 조사하고, 그 이온 이동이 뉴런 세포막 전위 변화(탈분극)→활동전위 발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림 또는 그래프로 직접 정리해보자. 이를 통해 교과서의 '뉴런과 활동전위' 단원과 실제 기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심화 탐구 아이디어 2: 칼 다이서로스의 2005년 논문(Nature Neuroscience) 또는 관련 리뷰 논문을 학교 도서관·온라인 공개 저널에서 찾아 초록(abstract)과 결론을 읽고, 논문에서 제시한 실험 방법(바이러스 벡터 종류, 빛의 파장·세기 조건)을 정리한 뒤 기사 내용과 비교해 기사가 생략한 정보가 무엇인지 분석해보자. 『생명과학의 쟁점들』(최재천 외) 등 국내 교양 과학서와 병행하면 맥락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 심화 탐구 아이디어 3: 윤리와 사상(또는 생활과 윤리) 교과와 융합해, '뇌 회로를 외부에서 조절하는 것이 인간의 자율성과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공리주의·의무론적 관점에서 각각 분석하고, 광유전학 치료의 허용 범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 기준을 논술 형태로 작성해보자. 정보·기술 윤리를 다루는 정보 교과와도 연결해 데이터 보안(뇌 신호 데이터 보호) 측면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활동을 기록하는 문장 예시

직접 수행한 활동을 바탕으로 수정하는 예시입니다. 아직 하지 않은 활동을 수행한 것처럼 쓰지 마세요.

채널로돕신이 청색광에 반응해 이온 통로를 여는 원리를 조사하고, Na⁺ 이온의 유입이 탈분극을 일으켜 활동전위를 발생시키는 과정을 교과서의 뉴런 단원 개념과 연결해 도식으로 정리했습니다. 기존 전기 자극 방식과 광유전학 방식을 정교성·선택성·안전성 세 가지 기준으로 비교한 표를 작성하며, 광유전학이 특정 세포 유형만 선택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차별점임을 파악했습니다. 또한 기사에서 '일부 시각 기능 회복이 보고됐다'는 표현이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하고, 과학 보도에서 정확한 데이터 제시가 왜 중요한지 비판적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른 교과의 관점으로 살펴보면

연결 과목: 화학 · 화학 반응의 세계 · 물리학 · 전자기와 양자 · 현대사회와 윤리 · 윤리문제 탐구 · 인공지능 기초 · 데이터 과학 · 법과 사회 · 정치

화학

채널로돕신이 청색광을 받으면 이온 통로가 열려 전하를 띤 이온이 세포 안으로 이동하는 과정은 이온의 전하, 농도 기울기에 따른 물질 이동과 관련되며, 화학의 이온 결합과 용액 내 이온의 거동 개념과 연결됩니다.

물리학

채널로돕신이 빛(청색광)을 흡수하여 구조가 변화하고 이온 통로가 열리는 과정은 빛의 파장과 에너지의 관계, 전자기파의 성질과 연결되며, 뉴런의 막전위 변화는 전기적 신호 전달의 물리적 원리와 이어집니다.

윤리

바이러스 벡터로 외래 유전자를 인체에 삽입하는 광유전학 치료의 안전성 문제, 뇌 회로의 외부 조절 가능성에 따른 자율성·정체성 침해 우려, 사전 동의 원칙 등 생명윤리 쟁점을 다룰 수 있습니다.

정보

광유전학 연구에서 대규모 신경 회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어떤 세포에 어떤 단백질을 발현시킬지 예측하는 데 인공지능·머신러닝 기법이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AI를 이용한 생물의학 데이터 분석 방법과 연결됩니다.

사회

나노스코프 테라퓨틱스의 FDA 허가 신청 사례를 통해 신약·생물학적 제제의 허가 절차,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전자 치료 규제 체계,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적용 방식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다른 입장에서 보면?윤리 쟁점 · 여러 관점과 토론 질문

광유전학 치료에서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해 외래 단백질 유전자를 인체 세포에 삽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면역 반응 문제와, 뇌 기능을 외부에서 직접 조절한다는 데서 비롯되는 자율성·정체성 침해 우려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찬성/지지 입장

망막색소변성증처럼 현재 기존 치료 선택지가 없는 환자에게 일부 시각 기능 회복의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엄격한 임상 검증을 거친 광유전학 치료는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정당한 의학적 개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정 세포만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정교함은 기존 전기·약물 치료보다 부작용 범위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지지 근거로 제시됩니다.

반대/우려 입장

미생물 유래 단백질을 바이러스 벡터로 인체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면역 반응, 발현 위치의 정확성, 장기적 안전성 등이 아직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뇌의 특정 회로를 외부에서 직접 켜고 끄는 기술이 치료 목적을 넘어 인지나 감정, 행동을 임의로 조절하는 데 오·남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이는 개인의 자율성과 정체성에 대한 윤리적 쟁점을 낳습니다.

헬싱키 선언(연구 대상자 보호 및 사전 동의 원칙),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국내 유전자 치료 연구 규제), 유전자 치료 임상시험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 UNESCO 인간 게놈과 인권에 관한 보편 선언

광유전학 기술이 발전하여 뇌의 특정 회로를 외부에서 조절할 수 있게 된다면, 치료 목적과 비치료 목적(예: 감정 조절, 기억 강화)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며 그 경계는 누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해야 할까?

읽고 나니, 무엇이 달라졌을까?핵심 정리 · 오개념 · 자기점검

기억할 핵심

  • 광유전학은 빛에 반응하는 미생물 단백질(채널로돕신)을 특정 세포에 유전적으로 발현시킨 뒤, 빛을 비춰 그 세포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기술임을 이해합니다.
  • 채널로돕신은 청색광을 받으면 이온 통로가 열려 이온이 세포 안으로 이동하고, 이 이온 이동이 신경세포에서 활동전위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나노스코프 테라퓨틱스의 모젠리는 현재 FDA 허가 '신청' 단계이며, 망막색소변성 환자의 시각 기능 회복은 일부 보고된 것이지 임상적 효과가 완전히 검증된 것이 아님을 구분해 이해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

  • 오개념 1: '빛이 신경세포에 직접 전기 신호를 만든다' → 올바른 이해: 빛 자체가 전기 신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빛이 세포에 발현된 채널로돕신 단백질의 이온 통로를 열고, 그 이온(Na⁺, Ca²⁺ 등)의 이동이 탈분극을 일으켜 활동전위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 오개념 2: '광유전학 치료제 모젠리는 이미 FDA 승인을 받아 사용 가능하다' → 올바른 이해: 기사 보도 시점 기준으로 모젠리는 FDA에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을 '접수'한 단계이며, 아직 심사 중으로 허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채널로돕신이 빛을 받아 이온 통로를 여는 순간부터 신경세포에서 활동전위가 발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온의 이름과 세포막 전위 변화를 포함해 순서대로 설명할 수 있는가?

이 과학은 실제로 어디에 쓰일까?산업 연계 · 기업과 기관 · 미래 전망

광유전학은 초기에는 순수 기초 신경과학 연구 도구로 활용되었으나, 현재는 신경계 질환(파킨슨병, 간질, 수면장애 등)의 발생 기전 연구와 신약 후보 검증, 나아가 실제 임상 치료 기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개발에서 바이오기업이 FDA 허가 신청에 이르는 단계까지 진입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관련 기업·기관

① 나노스코프 테라퓨틱스(Nanoscope Therapeutics, 미국): 기사에 따르면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모젠리'의 FDA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을 접수하였습니다. ② 칼 다이서로스 교수 연구팀(미국 스탠퍼드대): 광유전학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신경계 질환 연구 도구로서 기술을 확산시킨 학술·산업 연계의 핵심 주체입니다. ③ 국내 대형 병원(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기사에 인용된 국내 전문가들이 소속된 기관으로, 광유전학의 임상적 의미와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장 동향

광유전학 관련 시장은 신경과학 연구 도구, 유전자 치료 기반 안과 치료제, 신경계 질환 신약 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본 기사에는 구체적인 시장 규모 수치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시장 데이터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예: MarketsandMarkets, Grand View Research)의 'optogenetics market'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본 자료에서는 기사에 명시되지 않은 수치를 서술하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를 다루는 사람들은?직업 · 학과 · 진로 탐색

신경과학 연구자

광유전학 도구를 활용하여 특정 뇌 회로가 기억·감정·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동물 모델에서 규명하고, 파킨슨병·간질 등 신경계 질환의 발생 기전을 세포·분자 수준에서 연구합니다.

안과 전문의·임상 연구자

망막색소변성증처럼 기존 치료 선택지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광유전학 기반 유전자 치료의 임상시험을 설계·수행하고, 시각 기능 회복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합니다.

바이오기업 연구원(R&D)

채널로돕신 등 광유전학 단백질을 임상에 적합하게 개량하고,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유전자 전달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하며, FDA 등 규제 기관의 허가 신청을 위한 데이터를 생산합니다.

관련 학과

①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신경과학, 안과학): 신경계 질환 및 망막 질환의 임상·연구 역량을 기를 수 있으며, 광유전학 기반 치료 연구와 직접 연결됩니다. ② 생명과학부·생화학과: 채널로돕신 등 단백질 구조·기능 연구, 유전자 발현 조절, 분자생물학 실험 역량을 쌓을 수 있습니다. ③ 뇌공학과·바이오메디컬공학과: 광유전학 실험 시스템 설계, 광섬유·광원 개발, 신경 신호 분석 등 공학적 접근과 생명과학의 융합 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미국 스탠퍼드대 소속으로, 2005년 채널로돕신 유전자를 생쥐 신경세포에 삽입해 빛으로 신경 신호를 발생시키는 연구를 발표하고, 2007년에는 살아 있는 생쥐의 뇌에서 특정 회로만 빛으로 제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3월 아산의학상 기초의학 부문을 수상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여, '어느 세포에 무엇을 전달해야 뇌 질환 치료가 가능한지 연구가 진행될수록 광유전학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광유전학 연구자는 기초과학(단백질 발견, 유전자 삽입 기술)에서 출발하여 동물 실험, 임상 연구, 그리고 실제 치료제 개발로 이어지는 긴 과정을 걸쳐 연구를 수행합니다.